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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다운이 워낙 쉬워서 그냥 깔아서 하는 사람도 많은데 어쨋든 스팀게임입니다.

게임의 영어 제목이 'The binding of issac'이긴 한데 한글로 번역해 놓으니까 좀 이상합니다. 게임하면서 살펴봐도 굳이 아이작의 구속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뭐 지하창고에서 막 탈출하려 하니까 구속당해있었다고 봐야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제작자가 심오한 뜻을 담아 놨을 것도 같습니다.



게임 유형은 뭐라 꼬집어 말하기 애매하지만 1인 rpg게임? 이라고 봐야겠습니다. 게임 표지만 봐도 이 게임의 괴랄함을 느낄 수 있는데, 몹이라고 할 수있는 것들이 다 저리 괴상망측하게 생겨서 간단한 그래픽인데도 좀 징그럽습니다. 사실 막 3d로 화려하게 그래픽을 만들었으면 고어 게임이 되었을 것 같으니 차라리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괴랄한 것은 몹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주인공 아이작도 눈물로 공격하고 템을 먹을수록 옷걸이를 머리에 박고 다니거나 막 피눈물을 흘려서 좀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도 없는 방에 불 다 끄고 하면 공포게임 삘 날 것 같네요. 


간단하게나마 게임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게임 시작 때 영어로 소개해주는 내용이긴 한데 아이작 많이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더 심오한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것까지 찾기 귀찮으니 궁금하면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게임의 주인공 격인 아이작과 그의 엄마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안 나오지만 어쨋든 이 두명은 한 집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작은 방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장난감을 만지면서 놀고 기독교 신자(?)로 보이는 엄마는 TV를 틀고 종교 방송을 보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종교 방송을 보는 엄마에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너의 아들은 죄에 물들었다. 죄를 사하려면 너의 아들로부터 주위 물건들을 모조리 빼앗아라."


대충 이러한 내용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하나님의 목소리라고 생각한 엄마는 말을 따르겠다며 아이작의 장난감, 옷가지, 심지어 속옷까지 모조리 압수해버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소리는 아직도 죄가 남아 있다며 주위 환경과 아이작을 아예 분리시키라고 합니다. 독실한 신자인 엄마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아이작을 방에 가둬버리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엄마에게 속삭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주었다. 하지만 아직 나에 대한 너의 믿음이 의심되는구나. 나에게 너의 믿음을 증명해 봐라."


아이작의 엄마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목소리는 아이작을 죽이라고 명령하죠. 엄마가 조금 심하게 광신도였는지, 그녀는 아무 의심없이 칼을 꺼내들고 아이작의 방으로 다가갑니다. 

한편, 모든 내용을 엿듣고 있던 아이작은 엄마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집니다. 아이작은 살 길을 찾기 위해 온 방을 뒤지다가 지하로 통하는 한 통로를 발견합니다. 그 때 아이작의 엄마가 칼을 든 상태로 문을 열고, 아이작은 그 통로로 도망치고 처음 보는 지하실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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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저렇게 해서 지하실로 떨어진 아이작은 정처없이 모험을 떠납니다. 아이작이 몬스터를 물리칠 수 있는 무기는 자신의 눈물뿐입니다. 가끔 폭탄을 얻을수도 있지만 대체로 벽을 뚫는데에 사용합니다. 처음하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하면 할수록 익숙해집니다. 저는 손이 답이 없는 손이라서 아무리 해도 마지막보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최종보스는 엄마입니다. ㄷㄷ 엄마도 정상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커다란 발이 떨어지고 문에서 눈알이 나오고 좀 무섭게 나옵니다. 결국 게임 최종으로는 엄마를 죽이게 되는거라서 패륜게임이라고도 하죠.ㅎㅎ 나중의 엄마의 심장도 죽이고 하여간 심오합니다.

아이작은 rpg 형식답게 몹을 죽여서 돈을 얻을수도 있고 열쇠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열쇠로 가끔 나오는 황금색 방이나 상자를 열면 아이템을 먹을 수 있고 상점도 있습니다. 할  거 없을 때 하기는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팩? 개념으로 아이작:리버스까지 나왔으니 플레이할 가치는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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